이옥순 어르신, 시흥시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억원 전달

6월 22일 시흥시 대야동에 거주하는 이옥순 어르신(83)이 사랑의 후원금 100,000,00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이하 ‘1%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이옥순 어르신이 폐지수집 및 농사일 등으로 평생을 모은 금액으로 시흥시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야동 관내 아동ㆍ청소년 기본생활 및 교육기회 보장, 보호대상 아동 경제적ㆍ정서적 자립역량 강화지원, 아동ㆍ청소년 주거비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아동ㆍ청소년 발굴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옥순 어르신은 “나는 배우지를 못해 그것이 평생 한이 됐다.”라며 “내가 내놓은 이 돈으로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식물들도 보면 얼마나 정성을 줬는지에 따라 자라는 게 다르다. 우리 시흥의 아이들도 정성을 가득 받은 식물처럼 풍성히 자라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흥시1%복지재단 서재열 대표이사는 “우리 시흥시의 아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라며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옥순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 시 031) 435-2351로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