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부가 일으킨 감동의 물결

지난 명절에 받은 세뱃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행동으로 옮겨

이영서 학생(안산 성안고등학교)의 순수하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3월 4일(수)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이하 ‘1%재단’)에 이영서 학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사랑의 후원금 일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모은 것으로, 학생으로서 적지 않은 금액을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감동을 자아낸 것이다.

이영서 학생의 따뜻한 나눔은 정왕본동에 전해져,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서 학생은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를 전달하며,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고군분투하시는 공직자 분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배운 것을 실천한 것일 뿐.”이라며 겸양의 뜻을 밝혔다.

천숙향 1%재단 사무국장은 “이영서 학생의 순수하고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눈이 부실 지경이다. 전달해준 후원금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어깨를 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